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조인간 16호 (문단 편집) == 여담 == [[부활|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드래곤볼이라는 수단이 있는 본 작품에서 '''부활의 여지 없이 완전히 사망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사실 작품 내에서 16호가 부활할 기회는 분명히 있었다. 셀전이 끝난 뒤 지구의 드래곤볼로 "셀에게 죽은 '사람'을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었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하는 소원으로 셀에게 흡수되어 사망한 17호는 살아난 반면, 셀에게 직접적으로 파괴되기까지 한 16호는 부활하지 않았다. 생명이 없는 로봇이기에 '셀이 죽였다'고 여겨지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사람'으로써 취급되지 않은 것인지, 둘 다 해당되는지는 불명이지만, 결국 16호는 해당 소원에서 드래곤볼의 부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사람이라는 개념의 폭은 꽤 넓어서[* [[국왕(드래곤볼)|지구의 왕]]은 개 수인이며, 푸알을 비롯해 수인 캐릭터가 많은 것은 물론, 인간에 해당하지 않는 외계인 캐릭터도 넘쳐난다.] 수인은 물론 외계인까지 포함되는 개념임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그런 연유에서인지 16호는 초 대량 부활이 밥먹듯이 이루어진 드래곤볼 종장까지 부활하지 못했고 부활 가능성도 사실상 없는 영구 퇴장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16호가 해당하는 소원에서 부활하지 않은 이유는 영혼이 없는 기계,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16호의 특성 때문으로 추측된다. 죽음이나 육체의 소멸 이후에도 한 개체로서의 인격이 유지되고 저장되는 수단인 '영혼'이 있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16호는 무에서 창조된 로봇이라 영혼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 17, 18호, 셀을 비롯한 다른 인조인간들은 인체를 개조한(=인간의 영혼이 있는) 존재라 영혼도 존재하며 죽으면 저승에 가는 데 반해, 완전한 기계로 이루어진 16호는 영혼이 없기 때문에 저승에 영혼 상태로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존재가 완전히 소멸된 거의 유일한 캐릭터라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원작 거의 마지막에 손오공이 원기옥 모으는 장면에서 인조인간 8호도 힘을 보탰는데, 이로 미뤄봐서 인조인간 8호는 드래곤볼로 부활이 가능했단 얘기이니, 8호는 인간이 베이스 인듯.] 이 류에 해당되는 다른 원작 캐릭터들은 아마 16호와 같이 완전한 로봇인 [[인조인간 19호]]나 먼 옛날에 나왔던 [[메탈릭 중사]] 뿐일 듯. 어쨌든 원작 기준으로 드래곤볼로 부활이 불가능한 기계이며, 완전한 퇴장이라는 점 때문에 16호의 죽음은 오반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물론 부활 수단인 드래곤볼은 여러 제약사항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물건은 아니기에 다른 등장인물의 죽음도 감정적인 격변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부활이라는 수단이 있다는 것 자체가 독자들에게 있어서 감동을 좀 떨어트리게 만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 16호는 드래곤볼로도 부활이 불가능한 존재였기 때문에 이런 전개가 더 효과적으로 다가왔다. 다만 해당하는 소원에서 16호가 부활하지 않았다고 해서 16호가 부활할 여지가 완전히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람으로 취급되지 않아 살아나지 않은 것이라면, 셀에게 파괴되기 직전의 상태로 되돌려달라는 등의 우회 루트로 소원을 빌면 되기 때문. 드래곤볼로 파괴된 사물을 복원시키는 소원은 지구나 나메크성을 복원한 소원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원으로 16호를 복원시키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영혼이 없는 존재이기에 [[테세우스의 배|드래곤볼로 복원된 16호가 파괴되기 전의 그 개체인지, 아니면 단순한 복원품인지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기에]] 의견이 갈리겠지만[*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16호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복원된 개체일 뿐 오리지널 16호와는 다른 개체라는 해석을 택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부활이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다. 사실 16호 뿐만이 아니라 설정상으로 대부분의 작품 내 사망자는 인맥 등의 문제로 살려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문제일 뿐 시도만 한다면 드래곤볼로 부활이 가능하기에 최소한의 부활의 여지가 있기에 완전히 퇴장했다고 할 수는 없다. 16호가 유독 튀는 것은 몇 안되는 영구 사망한 아군 측 캐릭터라는 점과, 상술한 내용처럼 부활 소원에서도 대상외 처리된 유일한 케이스라는 것 뿐이다. 부활은 둘째치고 만들어진 목적 때문에 선량한 성격에도 손오공만은 처치할 목적이 늘 고정되었으며 셀게임 직전에도 손오공을 여전히 적대했다. 폭탄이 위험하다고 제거한 브리프 박사와 부르마가 16호의 목적까지 취소하지 못한걸 보면 그둘의 능력으로도 어찌 할 수 없었던 모양. 때문에 만일 셀이 처치된 시점에서 16호가 여전히 살아있어도 목적은 변하지 않을테고 이후 손오공과의 결전을 치루면서 최후를 맞이할 운명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닥터 게로가 손오공을 죽이라는 명령을 입력하지 못했다면 아마 [[인조인간 8호|8호]]처럼 손오공과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기에 더욱 안타까울 뿐. 다만 기존 설정을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 작가의 특성상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손오공이 필요하다"는 식의 이유로[* 또는 손오공을 죽이기 위해서 손오공을 능가하기 위한 수련을 계속하지만 당연하게도 아무리 수련해도 손오공을 능가하지는 못해서 결국 아군이 되는 설정도 가능하다.] 손오공을 계속 공격하지 않고 대신 까칠하게 대하기만 하는 식으로 Z전사 측에 합류했을 수도 있다. [[피콜로(드래곤볼)|피콜로]]와 마찬가지로 마인 부우 편 시점에서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큰 도움이 안되기는 하지만.. 우연인지 16호의 죽음은 아비인 [[닥터 게로]]와 굉장히 비슷하다. 닥터 게로는 [[17호]]에게 머리를 밟혀서 파괴 되었고, 16호는 [[셀(드래곤볼)|셀]]한테 머리만 남은 다음 밟혀서 파괴되었다는 점. 부자 관계라서 죽음을 비슷하게 연출했을 수도 있지만, 연재 당시에도 [[토리야마 아키라|원작자]]가 그런 설정을 구상하고 있었을지는 불명이다. 게로에게 위험한 실패작이라고 봉인된 것에 더해서 손오공 말살이라는 명령보다 셀의 타도를 우선시했다는 점 때문인지 게임 등의 기타 매체에서도 선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담당 성우가 미도리카와 히카루이고, 필살기가 [[트윈 버스터 라이플|양쪽을 합쳐서 강력한 빔을 쏘는 헬즈 플래시]]와 자폭인지라 건담W의 [[히이로 유이]]와 엮이곤 한다. 덕분에 PS2판 게임이나 드볼파 등 여러 게임에 대사 중에 "손오공. 너를 죽이겠다"를 넣어 주는 묘한 전통도 생겼다. 다른 속셈 없이 순수하게 손오공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에 있어선 [[드래곤볼 구극장판]]의 [[브로리]]와 유사하다. 그러나 16호의 경우는 닥터 게로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어 심어진 타의적인 집착임에 반해, 브로리의 경우는 [[브로리#s-9.3|브로리 문서]]에서 설명하듯 심층의식에 각인된 패배의 기억으로 인한 자의적인 집착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닥터 게로의 명령으로 손오공을 죽이려고 하는 [[인조인간 13호]]도 있지만, 이쪽은 16호와는 달리 무자비한 파괴를 일삼고 다니는 악당일 뿐이다. 16호의 캐릭터는 손오공이 가장 처음 만난 인조인간인 8호와 많이 유사하다. 겉모습은 무섭지만 내면은 선하다는 점. 그러나 성격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 실제로는 엄청난 실력가란 사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주인공(8호는 손오공, 16호는 손오반)의 위기를 구해주었다는 점. 작가가 이를 생각하고 16호의 캐릭터를 짰는지 알 수 없지만, 후속편인 마인부우편에서 비비디의 병기로 만들어 졌으면서 내면의 선함을 가진 부우를 묘사한 것을 보면 작가는 인간의 마음을 가진 병기란 설정을 꽤 맘에 들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것은 아니지만, 오반을 향한 '자신이 사랑했던 자연이나 동물을 지켜줘'라는 그의 유언은, 등장 당시에는 자존심 강한 철부지 양아치였던 [[인조인간 17호]]가 이후 동물보호구역 보호관이 되는데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사실 함께 동행하던 와중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게, 피콜로와의 1:1 전투를 하기 전에 자연을 보호해야 하지 않겠냐며 외진 곳에서 싸우자고 하는 대사도 있다. 물론 약간은 비아냥대는 뉘앙스가 있긴 했지만 그 때부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던 모양이다.] 17호도 16호를 구식 모델이라며 무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진 않았고 나름 동료로 대우하고 생각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후에 셀에게 흡수당한 상태에서도 주변의 상황을 듣고있긴 했다는 점을 보아 더욱이. 셀을 끌어안고 자폭할려고 했을 때, 그곳에 모인 전사들까지 말려들어 죽는 걸 용서해달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유일하게 적대하던 손오공만큼은 순간이동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었다. 물론 손오공 성격상 그럴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실제로 16호가 자폭을 한다고 했을 때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다시 등장하고 미래가 주 배경이 되면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보였지만 결국 끝까지 나오지 않다가 전왕이 미래세계를 없애버리며 같이 소멸한 듯.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즈]] 트레일러에서 인조인간 21호에 의해 부활해 그녀와 같이 움직이는 걸로 나온다. 정확히는 자신에 대해 16호이나 완전한 16호는 아니라고 소개한다. 그 이유는 셀 전 때의 16호의 데이터를 이식하여 다시 만들어 졌지만 다른 이유로 새롭게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인조인간 16호(드래곤볼 파이터즈)|항목 참조]].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16호가 완전 기계, 무에서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17호는 왜 다시 인간을 기반으로 인조인간을 만들어졌는지 의아해 하는데 16호는 기계라 셀에게 흡수가 안 되고 17호, 18호는 셀의 완전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나름의 복선이 되었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에서 나오길 인조인간 20호로 스스로를 개조한 닥터 게로와, 인조인간 21호의 모델이자 그의 아내인 보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게보가 16호의 모델이라고 확정되었다. 게보는 상반신만 나오지만 설정처럼 레드리본군의 병사복을 입고 있다. 닥터 게로의 손자라고 밝혀진 닥터 헤도는 게로에게 다른 자식이 있다는 얘기는 없던 걸 보아 게보의 아들로 추정되었으나 게보의 이름이 나오지 않은 동생의 아들로 조카였다. [각주] [[분류:드래곤볼/인조인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